무디스 “韓 신용등급 Aa2로 유지…등급전망 안정적”
입력 2019-07-08 18:50
수정 2019-07-08 19:56
유민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3번째로 높은 ‘Aa2’로 유지했습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견고한 경제·재정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대외무역 전망에 대한 완충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경제는 대외수요 감소에 따른 단기 부진에도 유사한 신용등급을 받은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다각화돼 있고 경쟁력이 높다”고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제적 강점과 제도적 강점에 ‘매우 높음’, 재정적 강점에는 ‘매우 높음+’, 리스크 민감도는 ‘보통’ 점수를 매겼습니다.
다만 무디스는 “북한과 빠른 고령화를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는 도전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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