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항공권 여전히 인기…티몬 7월 초 예약순위 2위
산업·IT 입력 2019-07-10 14:08
이보경 기자
티몬의 리얼썸머 바캉스 기획전 소개. /사진제공=쿠팡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일본 여행 예약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한 최근 일주일간(1∼7일) 항공권 예약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베트남 다낭, 2위는 일본 오사카, 3위는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1위가 다낭, 2위가 오사카, 3위가 후쿠오카였던 점을 고려하면 일본 여행 예약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은 다만 오사카와 도쿄를 제외하고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예약 순위는 전년보다 다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항공권 예약 순위에서 후쿠오카는 3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5위가 됐고, 지난해 8위를 기록했던 오키나와는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티몬은 또 교통권과 와이파이 이용권 등 일본 현지 입장권 판매량도 10%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31일까지 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상품과 괌 자유여행 상품 등을 판매하는 '리얼썸머바캉스 기획전'을 연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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