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中企 만나 ‘日무역보복’ 피해현황·대책 논의
입력 2019-07-10 17:59
수정 2019-07-12 09:20
이보경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중소기업계와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상조 정책실장과 소통간담’이라는 이름 아래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 실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업해야 하는 부분은 좀 더 유연성을 가지면서 상상력의 폭을 키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의 자립도를 높이는 노력이 이뤄져야 하고,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다시 한번 천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일관성에 좀 더 강조를 둬야 할 대표적인 분야가 중소기업”이라며 “중소기업 정책 영역이야말로 문재인 정부 5년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시장의 확실한 기대가 형성·안착할 때까지 일관된 기조로 가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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