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입장카드, 여름 휴가철 사용빈도 '연중 최저'
금융 입력 2019-07-24 08:18
수정 2019-07-29 09:37
고현정 기자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사진=서울경제DB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카드(이하 'PP카드')의 휴가철 사용빈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가 2016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3년간의 PP카드의 사용 분석 결과, 6,7월 카드 사용 비중이 연중 가장 낮았다고 24일 밝혔다.
30대 남성 고객의 이용건수가 23.6%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남성이 19.5%, 30대 여성이 18.9%로 뒤를 이었다.
다만, PP카드를 발급한 뒤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은 지난 3년 동안 21.1% 늘었고, 이들의 이용 건수 역시 19.8%씩 증가했다.
갱신으로 발급된 PP카드는 연 평균 2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PP카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 건수(62.6%)가 발생됐으며, 국외 국가 중에서는 중국(6.4%), 태국(3.0%), 필리핀(3.0%), 홍콩(2.5%), 미국(1.8%)에서 많이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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