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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일본계 자금·금융사 움직임 더 경계해 모니터링"

금융 입력 2019-08-02 17:29 수정 2019-08-02 17:32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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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열린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 현장./사진=금감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일 "일본계 자금과 금융회사의 동향을 더 경계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과 주요 임원 및 주무 부서장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조치와 관련해 금융시장의 현황을 진단했다. 또 지난달부터 검토해온 금융부문 위험 요인과 비상계획 보완 사항을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기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보조를 맞춰 금융회사, 기업과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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