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남북경협으로 평화경제 실현…日 따라잡을 것”
입력 2019-08-05 17:09
수정 2019-08-05 20:23
이소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 경협을 통한 ‘평화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외연을 넓힐 수 있는 ‘한반도 평화경제’가 일본의 경제보복을 넘어설 하나의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강도 높은 대일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나라’라는 비판도 일본 정부 스스로 만들고 있다”며 “일본은 경제력만으로 세계의 지도적 위치 설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다”며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 평화·협력의 질서를 일관되게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부품·소재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과 함께 경제 전반 활력을 되살리는 폭넓은 경제정책을 병행해 나아가야 한다”며 “당장 이번 추경에 이어 내년도 예산 편성부터 그런 정부 정책 의지를 충분히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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