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美경제위원장 “트럼프, 中과 협상 원해”
입력 2019-08-07 08:47
수정 2019-08-07 19:58
김성훈 기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협상에 열린 자세이며, 협상에 따라 관세도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협상하길 원한다는 것”이라며 “9월에 중국 협상팀이 미국으로 오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관세 관련 사항은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팀은 지난달 30~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재개된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9월 워싱턴D.C.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을 계속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미국을 위해 올바른 합의여야 한다”고 단서를 붙였습니다. 또 “중국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보다 훨씬 더 현저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빌 게이츠까지?” 美 열풍 피클볼…패션업계도 ‘주목’
- 3 김포 원도심 랜드마크 기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관심
- 4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5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6 "전남권 의대유치 공모는 부당" 순천대 불참에 꼬이는 전남도
- 7 카페051, 5월 1일 전국 가맹점 아메리카노 무료 행사 진행
- 8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9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10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