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상반기 매출액 436억원·영업익 56억원…“유통채널 강화 덕”
증권 입력 2019-08-14 10:34
이소연 기자
까스텔바쟉은 14일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36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7.1% 증가하며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채널 강화가 실적 상승의 배경”이라며 “특히 여성 및 젊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유통수수료가 낮은 온라인 채널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9.3% 증가했고, 해외 수출 및 라이선스 매출도 77.8% 늘며 볼륨 확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는 “고수익 채널 중심의 매출 신장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하는 결실을 거뒀다”며 “현재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단계로, 하반기 기진출 지역인 중국 시장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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