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상반기 영업익 40억원·순이익 37억원…전년 동기 比 16%·99%↑
증권 입력 2019-08-14 13:08
이소연 기자
국동은 14일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동의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08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6%, 99%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기준으로도 실적 성장은 두드러졌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6%, 54% 증가한 574억원과 2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 늘어난 19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동은 나이키·H&M·파나틱스·칼하트 등 글로벌 의류 브랜드에 니트의류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미주지역의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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