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으로 버티는 숙박·음식점…대출증가 ‘역대 최대’
산업·IT 입력 2019-08-28 15:49
수정 2019-08-28 19:52
이아라 기자
경기는 침체했는데 음식점 창업이 늘고 인건비도 높아지면서, 도·소매와 숙박 및 음식 업종의 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산업대출 잔액은 약 1,200조원으로 3월 말보다 22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산업대출이란 자영업자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의미합니다.
이중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은 7조8,000억원 늘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2.0%로, 이 역시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입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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