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美서 LG화학·전자 제소…“특허 침해”
산업·IT 입력 2019-08-30 13:46
수정 2019-10-28 09:48
정새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LG전자와 LG화학이 자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등 2차전지 사업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에서 동시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와 연방법원에, LG화학의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배터리 모듈과 팩을 생산·판매하는 LG전자를 연방법원에 제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고, SK이노베이션도 지난 6월 명예훼손 협의로 맞소송에 나선 바 있습니다.
윤예선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대표는 “이번 제소는 LG화학이 4월말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건과는 무관한 핵심기술 및 지적재산 보호를 위한 정당한 소송”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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