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비만치료제 ‘오르리스타트’ 임상3상 승인 소식에 강세
증권 입력 2019-09-04 13:55
양한나 기자
CMG제약이 비만치료제 ‘오르리스타트’ 정제형 임상3상 승인 소식에 강세다.
4일 오후 1시 48분 현재 CMG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04% 상승한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CMG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오르리스타트 제형 변경 임상 3상 시험이 이날 승인을 받았다. 오르리스타트는 비만 및 관련 동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지방흡수억제제로, 지방 분해효소인 라파제 기능을 억제해 체내 지방 흡수를 감소시킨다.
현재까지는 캡슐제제만 허가·출시된 상태이지만 CMG제약은 정제형태 오르리스타트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CMG제약은 정제형태 의약품은 분할조제가 가능하고, 캡슐제형 보다 온도·습도에 안정적이라 휴대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오르리스타트 시장 규모는 약 250억원 수준에 달하며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번째로 많은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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