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지났지만 전국 흐리고 비…제주 날씨 '호우주의보'
입력 2019-09-09 08:32
수정 2019-09-09 18:14
유민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갔지만 월요일인 9일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 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후 들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제주 등에 30∼80㎜(많은 곳 100㎜ 이상)이다. 강원 영동, 충청도, 전라도, 경상 서부내륙 등은 20∼60㎜, 경북 서부내륙을 제외한 경상도는 5∼40㎜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 천둥·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2.9도, 수원 22.4도, 춘천 22.7도, 강릉 24.8도, 청주 23.5도, 대전 23.7도, 전주 21.9도, 광주 23.0도, 제주 24.4도, 대구 24.3도, 부산 24도, 울산 24.1도, 창원 23.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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