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서울경제 DB
조국 법무부 장관은 9일 “학자로서, 민정수석으로서 고민해왔던 사법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환담에서 “지난 한 달간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임명된 취지를 늘 마음에 새기겠다. 지켜봐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장관을 비롯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뒤 오후에 곧바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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