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북한 해킹 그룹 3곳 제재”
입력 2019-09-14 09:37
수정 2019-10-28 10:07
김혜영 기자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라자루스’ 등 3개 해킹그룹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안업계에서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안다리엘’로 칭해온 북한의 3개 해킹그룹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의 국가적 지원을 받는 악성 사이버 그룹 3개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다”면서 “이들 그룹은 중요한 인프라에 대한 북한의 악성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법적 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사이버공격을 저질러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재는 북한이 이달 하순 미국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안전보장 메시지를 발신하며 북한에 대화를 손짓하는 가운데 나와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여파가 있을지 주목된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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