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1,500억 증액
부동산 입력 2019-10-09 09:54
수정 2019-10-10 08:33
유민호 기자
SK건설은 지난 7일 3년물 회사채가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총 1,500억으로 증액 발행 공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 대비 0.31%포인트 낮춰 오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 2일 진행한 SK건설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800억원의 4배가 넘는 약 3,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며 “특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의 참여 비중이 대다수를 이뤘고, 발행금리도 2%대로 진입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건설 제160회 회사채(신용등급 A-)는 3년 만기물로 오는 14일 발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고,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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