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정처, 韓 경제성장률 전망 2.7%→2.0% 낮춰”
입력 2019-10-16 11:11
수정 2019-10-16 16:28
유민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국회 예산정책처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2.0%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수한 예정처의 ‘2019∼2028년 중기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예정처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말 예정처가 ‘2019∼2050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2019년 성장률 전망치 2.7%에서 0.7%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잡았다. 장기재정전망 때 예측한 2.8%보다 0.5%포인트 내려갔다. 예정처는 2021년 2.5%, 2022년 2.4%, 2023년 2.4%, 2024년 2.2%, 2025년 2.2%, 2026년 2.1%, 2027년 2.1%, 2028년 2.1%로 성장률을 전망하면서 2019∼2028년 평균 성장률은 2.2%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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