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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내년부터 의료용 대마 공급시간 단축” 식약처 계획에 관련주 강세

증권 입력 2019-10-17 13:20 수정 2019-10-17 13:21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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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대마의 지역별 신속공급을 위한 계획을 밝히면서 뉴프라이드, 오성첨단소재 등 칸나비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 11분 현재 뉴프라이드와 오성첨단소재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5.93%, 2.49%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들 주가의 상승은 식약처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식약처는 국정감사 서면답변서를 통해 “내년부터 지역별 거점센터를 두고 의료용 대마의 지역별 공급시간 편차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UN의 칸나비디올에 대한 통제물질 지정 해제, 대마 의약품 허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국내 제조 허용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칸나비스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뉴프라이드와 오성첨단소재로, 이 중 뉴프라이드의 경우 지난 2016년 칸나비스 사업에 진출한 뒤 미국 주정부로부터 합법 라이선스를 발급 받아 현재는 현지에서 의료용 및 기호용 칸나비스 제조·유통·판매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성첨단소재는 카이스트와 손잡고 지난해 의료용 칸나비스 효과검증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 해당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는 최근 칸나비스 추출물이 치매 및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논문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앞서 올해 3월 식약처는 뇌전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치료제인 CBD-OS(Cannabidiol oral solution)를 긴급도입 품목으로 인정한 바 있다.  /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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