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은행 新예대율 100% 넘어…예금 확보 비상
금융 입력 2019-10-23 16:40
수정 2019-10-23 20:57
김혜영 기자
[사진제공=서울경제TV]
내년 새로운 예대율 규제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주요 은행이 예대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예대율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9월 말 현재 신한은행은 100.0%, KEB하나은행은 101.5%로 금융당국 기준인 100%를 딱 맞추거나 조금 넘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수치를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미 6월 말에 100%를 넘긴 상태입니다.
우리은행은 99.3%로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NH농협은행은 87.8%로 안정권입니다.
예대율은 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로, 은행의 건전성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의 가중치를 15%포인트 높이고 기업대출은 15%포인트 내리기로 했습니다.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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