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만 가오슝 정기노선 취항식 개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가오슝 정기노선 취항식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부정기편이었던 인천~가오슝과 인천~푸꾸옥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서 한창수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오슝 정기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에 ▲타이베이 ▲가오슝 등 2개 도시, 베트남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등 4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특히 대만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들이 몰려 있는 연지담,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리우허 야시장 등은 여행객이 반드시 가봐야 할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와 함께 포르투갈 리스본 부정기편도 첫 취항을 했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12월에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등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운영할 예정으로, 그 결과에 따라 정기편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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