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현대공업은 14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현대공업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53억원, 영업손실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9% 상승했고, 적자폭은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 부진 여파 속에 30% 가량 줄어든 중국 북경 법인의 판매 감소가 이익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국내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외형성장은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팰리세이드, G90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4분기부터 G80 판매가 시작되며 내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프리미엄 차종 및 소형 SUV에 대한 수주 물량이 확보된 상태”라며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향후 내수 판매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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