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 일본 내 원전오염 정화 기술 인증…세슘 98% 제염 기술력 부각에 강세

증권 입력 2019-11-25 11:03 수정 2019-11-25 11:03 배요한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우진이 세슘 98% 제염 등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물을 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 정화 기술을 인정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우진은 전 거래일보다 15.61% 상승한 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우진의 자회사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은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서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에 대한 실증시험을 마치고 원자력백엔드추진센터(RANDEC)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우진의 오염 소각재 제염설비는 일본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가장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을 99% 걸러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자주 언급되는 세슘의 위험성은 주로 핵분열 생성물인 ‘세슘-137’에 의한 방사능 위험이다.


세슘-137 방사선에 노출되면 암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고 노출 정도가 크면 화상을 입고 사망할 수도 있어 방사능 오염 물질 가운데 가장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염 소각재 규모를 총 17만5,000톤, 토양(슬러지 포함) 2만1,000톤, 오염수 100만톤 이상, 기타 2만4,000톤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byh@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