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배달업자 '시간제 이륜자동차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금융 입력 2019-12-04 16:03
수정 2019-12-04 16:38
고현정 기자
[사진=KB손해보험]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KB손해보험이 지난달 5일 출시한 'KB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 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새로운 위험담보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를 개발한 금융회사에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보험은 유상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추가보험료를 납입하고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온디맨드 방식의 상품으로, 향후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또 플랫폼 기반의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된 부분에 대해서도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됐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2020년 6월까지 최대 6개월간 단독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한편, KB플랫폼 배달업자 이륜자동차 보험은 임시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대표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과 온디맨드 보험영역의 스타트업인 '(주)스몰티켓'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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