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요기요 모기업에 4.8조원 매각
산업·IT 입력 2019-12-13 16:33
수정 2019-12-13 20:27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됩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양사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조7,500억원 규모입니다.
양사는 싱가포르에 50대50 지분으로 합작사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는 내용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도 맺었습니다.
또 아시아에서 공동 사업에 나서는 한편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 등 각사의 서비스를 현재처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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