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이낸셜, 미래에셋에서 8000억원 투자 유치... 사업경쟁력 강화키로
산업·IT 입력 2019-12-14 12:04
수정 2019-12-14 12:29
이민주 기자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네이버 파이낸셜(대표 최인혁)은 금융사업 파트너인 미래에셋으로부터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 파이낸셜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두 회사의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파이낸셜측은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금융 서비스로 유도하고, 손쉬운 금융 서비스로 인지도와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매 및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네이버만 제공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기관과 제휴한 통장을 출시해 금융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 이용자들도 적은 금액으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주식, 보험 등의 금융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hankook66@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4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5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8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