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6일부터 '선거사범 단속체제' 돌입
입력 2019-12-15 10:38
수정 2019-12-16 11:24
전혁수 기자
전국 25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편성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경찰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15일 경찰청은 16일부터 전국 25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한다.
특히 '사이버 선거사범 신고·수사 체제'를 구축해 SNS 등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 선거관리위원회·정당 홈페이지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등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5대 선거범죄'로 ▲금품 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 단체 동원 ▲선거폭력을 규정하고 엄격한 단속·처벌을 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경찰 노력뿐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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