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끝전모아 2억4,300만원 기부
24일 도기탁(왼쪽 첫 번째) HDC 상무, 고춘식(〃 두 번째)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대표, 고영호(〃 세 번째)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등 관계자들이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작은문화공동체 다솔을 방문해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년여 간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총 모금액 2억4,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 등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년여 동안 매달 급여의 1만원 미만 금액을 모은 1억1,000여만원과 더불어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총 2억4,3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로부터 기부처를 추천 받아 투표를 통해 한국제이티에스, 작은문화공동체다솔, 탁틴내일, 한국자원봉사문화, 비에프월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모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진행된 기부금 전달행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 지역아동센터인 ‘작은문화공동체 다솔’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호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도기탁 HDC 상무 등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의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기부행사에 참석한 박정수 매니저는 “이곳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던 단체인데, 이번에 회사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기부처로 결정돼서 더욱 기쁘다”며 “2019년 HD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되돌아보니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모음’까지 우리 주위에 온정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었던 한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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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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