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90% 개선 전망…절반 이상 “실적호전”
증권 입력 2020-01-06 17:17
수정 2020-01-06 20:33
이소연 기자
경제 전망은 어둡지만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코스피·코스닥 주요 상장사 289곳 중 91.4%인 264곳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스닥협회가 최근 코스닥 상장사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올해 실적에 대해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엔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수출기업을 어렵게 하는 대외 리스크가 많았지만, 최근엔 미·중 1단계 무역합의·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소연기자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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