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평소 2~3배 달해
입력 2020-01-13 10:02
수정 2020-01-14 10:07
전혁수 기자
도로공사, 쓰레기 관리 대책 적발·단속 중심 전환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양이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명절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 발생량은 2014년 45톤, 2015년 44톤, 2016년 47톤, 2017년 46톤, 2018년 52톤으로 나타났다.
평일 하루 평균 발생량이 2014년 14톤, 2015년 16톤, 2017년 18톤, 2018년 20톤인 점을 감안하면 명절 기간 2~3배 가량 급증하는 것이다.
도로공사는 기존의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적발·단속 중심으로 쓰레기 관리 대책을 전환한다.
도로공사는 안전순찰차 블랙박스를 통해 무단투기를 적발하고 상습 투기 장소에는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 적발시 관계기관에 고발·신고할 예정이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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