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작년 3분기 세계펀드순자산 전기比 0.1%↓…“美 제외한 전지역 감소”
증권 입력 2020-01-22 13:12
수정 2020-01-22 13:12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난해 3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에서 13위를 유지했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22일 ‘2019년 3분기말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작년 3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전분기 대비 0.1% 하락한 41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세계 펀드순자산은 채권형(2,443억 달러), 혼합형(1,174억 달러), MMF(4,326억 달러)가 증가한 반면, 주식형(1,587억 달러)과 기타(6,785억 달러)는 감소했다.
특히, 주식형펀드(1,587억 달러)와 기타 유형펀드(6,785억 달러)의 순자산 규모 감소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륙별 순자산은 미대륙(2,323억 달러)만 증가하고, 유럽(1,981억 달러), 아시아·태평양(679억 달러), 아프리카(93억 달러)는 줄었다.
3분기말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전분기말과 동일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5개국을 제외한 10개국 순자산 규모는 감소했다.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4,667억 달러를 기록해 13위를 유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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