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 시작…오늘 첫 회의
산업·IT 입력 2020-02-05 09:34
수정 2020-02-05 09:34
김혜영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의 윤리경영을 감시하는 외부독립기구인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준법감시위는 오늘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33층 사무실에서 1차 회의를 소집하고 이후 위원회 운영 방향 등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지형 위원장을 비롯해 앞서 위원으로 선정된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원장을 맡은 김지형 전 대법관은 “위원회 설치와 운영과 관련해 지난 3일까지 삼성그룹 7개 계열사가 각각 이사회 의결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는 독립적으로 계열사들의 위법 행위를 감시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계열사에 준법감시와 관련된 자료 제출이나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고, 이사회에 직접 권고할 수 있다.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비위 사건의 재발을 막겠다는 계획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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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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