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장, 셧다운 돌입…기아차는 10일부터
산업·IT 입력 2020-02-07 14:21
수정 2020-02-07 19:12
정새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완성차 업계가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국내 생산공장 대부분이 오늘(7일)부터 가동을 중단합니다.
현대차 울산과 아산공장은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0일 모두 문을 닫고, 11일 팰리세이드·GV80·싼타페·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만 가동합니다.
기아차는 소하리·광주·화성 공장에서 10일 완성차 생산을 중단하고 11일 이후엔 부품 수급 상황을 감안해 노사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공장을 가동 중인 르노삼성차는 다음주 중반부터 2∼3일 가동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한국GM은 재고 사정 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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