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영업이익 세자릿수 성장 지속…전년比 143%↑
증권 입력 2020-02-11 09:55
수정 2020-02-11 09:59
고현정 기자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알에프텍이 세 자릿수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8월 합병한 히알루론산(HA)필러 등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5G 안테나 충전기 등 IT 사업부가 외형 성장을 달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알에프텍은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8.5% 증가한 2,848억원, 영업이익은 143.1%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알에프텍의 매출액은 2013년을 정점으로 2018년까지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신규 사업의 실적 기여로 19년 실적이 반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알에프텍은 지난해 1분기 5G 기지국용 안테나시장에 진출했고, 같은해 8월에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제조업체 ‘유스필’을 흡수합병 함으로써 메디컬 에스테틱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
또 알에프텍은 “기존 IT 사업 뿐 아니라 신규사업까지 고르게 성장을 견인하는 균형적인 사업포트폴리오가 갖춰져 올해에는 양 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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