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지난해 영업익 1,201억원…전년비 12.6% 감소
[사진=GS홈쇼핑]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GS홈쇼핑은 2019년 매출액이 1조1,946억원으로 11.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01억원으로 12.6%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취급액은 4조2,822억원으로 전년비 0.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66억원으로 11.6% 감소했다.
채널별로는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2조2946억원으로 14.3%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6%에 달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5224억원으로 7.4% 감소했다.
GS홈쇼핑은 고객 니즈와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사업 역량을 재빠르게 모바일 중심으로 옮긴 바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모바일 취급액은 TV쇼핑을 첫 추월한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S홈쇼핑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3500만에 달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세를 추구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벤처 및 글로벌 브랜드 투자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 또한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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