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98% “코로나19로 매출 감소…대책 실효성 의문”
소상공인연합회 CI.[사진=소상공인연합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매출 감소로 피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피해가 줄어들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1,079명을 대상으로 2차 실태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장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97.6%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소 원인으로는 ‘각종 모임과 행사, 여행 등 무기한 연기·취소’가 57.4%로 가장 많았고, ‘확진자 이동 경로에 따른 지역 내 유동인구 감소 피해’도 22.6%에 달했다. 앞서 지난 4~10일까지 연합회가 소상공인 1,096명을 상대로 실시한 1차 실태조사에서는 당시 응답자 97.9%가 매출 감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연합회는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 48.8%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29.1%에 불과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 대책이 소상공인에게 와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적극적인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5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6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7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8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9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10 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