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유러피안 필름 마켓 흥행 ‘빨간불’…중국 참석 취소
입력 2020-02-20 18:30
수정 2020-02-20 21:35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유러피안 필름 마켓 ‘EFM’이 코로나 19 여파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FM 주최측은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참석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FM은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000편이 넘는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입니다.
EFM 주최측은 올해 중국 바이어들의 참여를 강하게 희망해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주최측 관계자는 “중국 바이어들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올해 행사는 평년보다 참여가 떨어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바이어들의 불참은 2020년 베를린 영화 시장이 “큰 실패”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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