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마스크 수출 제한…품귀 막는다
입력 2020-02-25 17:11
수정 2020-02-25 20:07
서정덕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화되자,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고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 의무 공급, 즉 지자체 등에 할당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내일(2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됩니다.
또한,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합니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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