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경 6.2조↑…소상공인 지원 2조 확대
입력 2020-03-02 15:30
수정 2020-03-02 20:42
정새미 기자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6.2조 원 이상 편성합니다. 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추경’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당정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각각 2조 원씩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아이를 둔 부모 236만 명에게는 아동양육 쿠폰을 지급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 금액 10% 환급을 대폭 확대합니다.
이 외에도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 인프라 구축과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자금 지원,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예산을 별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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