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3만3,000여가구 분양 불확실
부동산 입력 2020-03-02 16:41
수정 2020-03-03 09:27
설석용 기자
2월 일반분양 1.5만가구…실제론 7,800가구 분양
이달 분양연기 가능성…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조사된 2월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26개 단지, 총 1만9,134가구, 일반분양은 1만5,465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15개 단지, 총 1만558가구, 일반분양은 7,812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예정보다 거래가 절반 정도 줄어든 것으로, 분양 일정이 대거 연기된 겁니다. 이달에는 전국적으로 44개 단지 총가구수 3만3,43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역시 분양 연기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은 이미 코로나19로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활용하는 등 분양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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