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퍼진 코로나19…세네갈, 첫 확진 사례 발생
입력 2020-03-03 12:25
수정 2020-03-03 13:52
정훈규 기자
현지 시간으로 2일 세네갈 정부의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 현장에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사진=로이터통신]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네갈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2일 남성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세네갈에 2년째 거주 중인 프랑스인으로 알려졌다. 세네갈 보건부는 이 남성은 지난달 말 프랑스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이후 수도 다카르 소재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나타났다며 “현재까지는 큰 우려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표된 것은 지난달 말 나이지리아에 이어 세네갈이 두 번째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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