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이달 UAE·이집트 등 순방 취소…“코로나19 대응”
입력 2020-03-04 13:11
수정 2020-03-04 13:12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청와대는 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를 고려해 이달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터키 순방 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3월 중순 UAE, 이집트, 터키 등 3개국을 순방하기로 관계국들과 협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준비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응에 진력하고자 순방 일정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금명간 각국 정상들과 통화해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국제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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