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20억 기부 이어 '착한 임대인' 동참
자사 소유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 3월부터 2개월 임대료 인하
특별관리지역 대구 50%, 그 외 지역은 30% 면제…전국 7개 빌딩 내 입점 업체 지원 받게 돼
앞서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아동 위해 20억 규모의 교육 물품과 구호 물품도 지원
[이미지=교원]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교원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교원그룹은 자사 소유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임대료를 감면한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는 50% 면제하며, 그 외 지역은 30% 인하한다.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빌딩 내 입점 업체가 지원을 받는다.
앞서 교원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취약 아동을 위해 20억 규모를 지원했다.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홀로 고립된 아이들의 학업 공백과 결식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물품과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교원구몬 안심KIT’를 지원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어 전국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업의 사회적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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