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간 임금 양극화 심화…7,000만원 차이
입력 2020-03-11 16:27
수정 2020-03-11 23:01
유민호 기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국내 대기업 연봉 상위기업과 하위기업간 임금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0개 기업의 1인 평균 연봉은 2014년 7,050만원에서 2018년 8,070만원으로 14.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상위 50위 기업의 평균 연봉은 1억1,069만원으로 하위 50위의 4,102만원보다 약 7,000만원 더 많았습니다.
이는 2014년 5,206만원 격차에서 4년 만에 33.8% 더 벌어진 수치입니다.
22개 업종 가운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증권으로 4년새 44% 증가했고 이어 석유화학, IT전기전자 등의 순이었습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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