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런던, 코로나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절반의 성공”
입력 2020-03-26 12:01
수정 2020-03-26 21:26
정훈규 기자
영국 정부의 자가격리 당부에도 불구하고 25일(현지시간) 런던에 위치한 프림로즈 힐 공원에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가득하다. [사진=로이터통신 영상캡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로이터통신은 영국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권고를 한지 사흘째인 지난 25일 런던 시민들이 집에 머무는데 적응하고 있지만 '절반의 성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런던 도시 중심부에는 보통 하루 종일 교통 체증을 보여왔는데,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영상에는 도로 대부분이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해서는 안 된다는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공원 등에는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몰려있었습니다. 왕립공원인 프림로즈 힐의 경우 여전히 경치를 구경하고 조깅을 하거나,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일광욕을 즐기는 영국인들이 따듯한 봄 햇살에 저항하지 못하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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