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자구책으로 생존 어려워…지원 절실”
산업·IT 입력 2020-04-03 15:41
수정 2020-04-03 20:14
정새미 기자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코로나19로 ‘셧다운’ 위기에 직면한 항공업계가 정부의 신속한 정책 자금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오늘(3일) 한국항공협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 호소문을 전달하고, 84만 명의 항공산업 종사자들이 고용 불안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무급 휴직 등 자구책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체 항공사에 대한 무담보 저리대출 확대와 채권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등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습니다.
전세계 181개 국의 한국발 입국 금지·제한 조치에 따라 3월 넷째 주 기준 국제선 여객은 96% 급감했고, 국적 항공사 여객기 374대 중 324대가 멈춰 있는 상황입니다.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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