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1호' 정릉 하늘마루,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 시작
SH "입주 무사히 마치도록 방역에 만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전경. [사진=S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입주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청신호'는 작년 SH공사가 선보인 주거브랜드로 젊은 층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 위험시설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 자리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166호가 건설됐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호와 25호를, 고령자와 수급자에게는 33호를 공급했다.
지난해 9월에 실시된 정릉하늘마루 청약신청에는 3,145명이 몰려 18.9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정릉하늘마루에 이어 청신호2호 주택으로 오류동 주민센터 복합화시설(숲에리움)을 연내 공급하는 등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청신호 브랜드'를 회사의 핵심가치로 키워 젊은 세대의 주거난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고 해당 입주자가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등 입주자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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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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