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 위중환자 2명 완치
입력 2020-04-07 16:38
수정 2020-04-07 20:55
전혁수 기자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혈장치료를 받은 코로나19 위중환자 2명이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7일 코로나19 위중환자 2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환자 2명이 모두 완치됐으며, 그 중 1명은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완치 판정을 받고 2주가 지난 남성의 회복기 혈장 500ml를 12시간 간격으로 두 번 투여했고, 눈에 띠게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교수는 “혈장치료가 나름의 부작용이 있고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어 과학적인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항바이러스 치료 등에 효과가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등의 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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