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 5천명 넘어…하루 증가폭 다시 300명대
입력 2020-04-08 08:34
수정 2020-04-08 08:34
배요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2명 증가했다.
7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65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3∼5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다 6일 200명대로 축소했으나 7일 3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사망자는 1명 늘어 109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도쿄도다.
도쿄에서는 7일 80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195명으로 늘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오사카부, 효고, 후쿠오카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 동안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긴급사태 선언은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에 따른 조치이며, 대상 지역 지사는 이에 따라 주민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할 수 있다. 또 각종 시설의 사용 중단 등을 지시할 수 있게 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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