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흘째 신규확진 50명 내외, 긍정적…위험은 여전”
입력 2020-04-08 17:06
수정 2020-04-08 20:26
배요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명 안팎을 유지한 가운데 정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세종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증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일과 7일에 각각 47명, 이날은 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입니다.
정부는 “수차례 강조한 것처럼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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