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롯데·신라, 인천공항 사업권 포기
산업·IT 입력 2020-04-09 11:54
수정 2020-04-09 21:04
문다애 기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면세업계 1,2위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 타격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을 포기했습니다.
롯데와 신라는 올해 1월 인천공항 입찰에 참여해 각각 DF4(주류·담배), DF3(주류·담배) 구역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코로나19로 면세점 매출이 급감하며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을 당시와 비교해 시장 환경이 크게 악화 됐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롯데와 신라가 인천공항에 계약 내용 변경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을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DF7(패션·기타) 사업권을 따냈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계약을 그대로 체결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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